김선아도 보고 영화도 보고 ... 개봉하는 날 우연히 ...
몽정기 ... 기대했던 영화다.
American Pie /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 무서운 영화 ...
로 이어지는 sex 를 소재로 한 헐리우드 코미디 물 ...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영화가 나오지 못할 거라 생각했었다.
언어가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 사람들과 2년여 어울리면서
그들은 언어 자체가 정말 그런 것에 어울린다고 생각 했었다.
문화가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그래도 이런 영화가
나오기엔 우리나라 문화는 보수적이라고 생각 했었다.
몽정기의 선구자적 역할에 박수를 보낸다.
처음엔 이 영화의 제목 조차 남들에게 말하기가 민망했다.
남자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 남자들만의 이야기 ...
남자에 대해서 잘 몰랐던 여자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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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몽정기」
[속보, 연예오락] 2002년 10월 24일 (목) 15:59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오는 6일 개봉하는 영화 「몽정기」(제작 강제규필름, 사이더스HQ)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막 몽정을 시작할 나이 중학생 남자애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영화가 주는 주된 재미는 성적 호기심이 머릿속에 가득 찬 아이들에게 벌어지는'처절한' 에피소드에서 온다. 「아메리칸 파이」식의 음탕한 농담과 사춘기 소년들의 따뜻한 성장기를 주된 축으로 담임선생님과 교생선생님의 러브스토리가 곁들여진다.
올림픽을 얼마 안 남긴 80년대 후반. 동현(노형욱)은 여자와 성(性)에 호기심이많은 전형적인 보통 중학생. 폭주기관차라는 별명과는 달리 "동물적인 섹스는 싫다"는 순진함도 가지고 있다.
부모님이 여인숙을 운영해 또래 애들에 비해 성 지식이 많은 '야생마' 상민(정대훈), 판단력이 좋지만 별명은 '대물'인 영재(안재홍), 단순 무식한 성격에 성에 대해 제일 무지한 '변강쇠' 석구(전재형)는 동현의 단짝친구들이다.
신체변화가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사춘기 네 친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바로 여자와 섹스. 관심사가 그러니 이들이 나누는 대화도 주로 몽정 경험이나 새로운 자위방법 등이다.
한편, 이들의 담임선생님인 병철(이범수)은 "학생은 학생의 본분을, 선생은 선생의 본분을 지켜야 한다"고 역설하는 엄한 교사지만 학생들을 아끼는 마음은 누구못지 않은 노총각 선생님이다.
어느날 이들의 교실에 아리따운 수학 교생 유리(김선아)가 나타나면서 학급 아이들의 가슴은 쿵탕거린다. 예쁜 얼굴에 빵빵한 몸매의 교생선생님은 안 그래도 성적 호기심으로 불타는 사춘기 학생들의 가슴에 휘발유를 부은 격.
하지만 유리의 관심은 오직 선생님 병철에게만 쏠려 있다. 병철의 옛 제자인 유리는 사실 학창시절부터 짝사랑해온 그를 잊지 못해 다시 찾아왔다.
유리는 동현을 비롯한 뭇학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자신을 제자로만 대하는 병철을 향해 과감한 애정공세를 보내는데…「몽정기」에 등장하는 성에 대한 농담과 야한 대사는 민망하게 느낄 법한 관객들도 적지 않을 만큼 솔직하고 노골적인 편이다. 남녀의 성기를 지칭하는 단어가 직접적으로 언급되고 호시탐탐 교생선생님을 넘보는 '못된' 학생들이 등장하며 컵라면, 참외가 녀석들의 욕망을 채워주는 도구로 나오지만 이 영화에 등장하는 유머는 밉지 않은 편이다. 「아메리칸 파이」스타일의 스토리지만 한 때 인기를 끌었던 TV 드라마 「사춘기」식의 따뜻한 성장기가 녹아있기 때문.
롤라장에서 만난 여학생들의 파마머리나 소풍날 한 학생이 멋 부리며 입에 물고있는 성냥, 인터넷시대에는 찾아보기 어려운 빨간책이나 썬데이 서울같은 주간지 등날카롭게 찝어낸 80년대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과장된 캐릭터나 흔한 결말, 남성중심의 과장된 성 판타지 등 단점도 없지는 않지만 쉴 틈 없이 쏟아지는 유머는 모든 단점들을 덮어버릴 정도로 유쾌하다.
부천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출신으로 99년 「자카르타」로 데뷔했던 정초신 감독의 두 번째 영화. 출연배우 중 몇몇은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없게 되는 15세 이상 관람가다. 11월6일 개봉.
bkkim@yna.co.kr(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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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몽정기」 2주째 정상 질주
[연예오락] 2002년 11월 18일 (월) 15:43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 사춘기 청소년들의 성 판타지를 유쾌하게 풀어낸영화 「몽정기」가 국내외 신작들의 도전을 물리치고 여유있게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인회의 배급개선위원회가 16∼17일 서울 관객을 집계한 결과 「몽정기」는44개 스크린에서 9만7천3명을 불러모아 전국관객 100만명 고지를 훌쩍 넘었다(115만1천616명). 개봉 첫주에 비해 스크린은 1개 줄어들었으나 흥행 스코어는 오히려 1만5천여명이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
「턱시도」(3만9천800명)와 「아이 엠 샘」(3만9천162명)도 2위와 3위를 유지하며 순항을 계속했지만 관객 숫자는 「몽정기」에 비해 한참 처진다.
15일 나란히 간판을 내건 「스위트 홈 알라바마」(3만6천614명), 「하얀 방」(3만1천500명), 「이너프」(9천491명)는 각각 4ㆍ5위와 8위에 랭크되는 데 그쳤다.
개봉 10주째를 맞은 「가문의 영광」은 지난 주말 들어서야 전국 관객 500만명을 마침내 돌파했다. 주말 서울 관객은 5천104명으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6위와 7위는 「밀애」(2만4천66명)와 「레드 드래곤」(1만8천100명), 10위는 「중독」(4천262명)으로 조사됐다.
heeyong@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몽정기 ... 기대했던 영화다.
American Pie /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 무서운 영화 ...
로 이어지는 sex 를 소재로 한 헐리우드 코미디 물 ...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영화가 나오지 못할 거라 생각했었다.
언어가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 사람들과 2년여 어울리면서
그들은 언어 자체가 정말 그런 것에 어울린다고 생각 했었다.
문화가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그래도 이런 영화가
나오기엔 우리나라 문화는 보수적이라고 생각 했었다.
몽정기의 선구자적 역할에 박수를 보낸다.
처음엔 이 영화의 제목 조차 남들에게 말하기가 민망했다.
남자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 남자들만의 이야기 ...
남자에 대해서 잘 몰랐던 여자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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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몽정기」
[속보, 연예오락] 2002년 10월 24일 (목) 15:59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오는 6일 개봉하는 영화 「몽정기」(제작 강제규필름, 사이더스HQ)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막 몽정을 시작할 나이 중학생 남자애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영화가 주는 주된 재미는 성적 호기심이 머릿속에 가득 찬 아이들에게 벌어지는'처절한' 에피소드에서 온다. 「아메리칸 파이」식의 음탕한 농담과 사춘기 소년들의 따뜻한 성장기를 주된 축으로 담임선생님과 교생선생님의 러브스토리가 곁들여진다.
올림픽을 얼마 안 남긴 80년대 후반. 동현(노형욱)은 여자와 성(性)에 호기심이많은 전형적인 보통 중학생. 폭주기관차라는 별명과는 달리 "동물적인 섹스는 싫다"는 순진함도 가지고 있다.
부모님이 여인숙을 운영해 또래 애들에 비해 성 지식이 많은 '야생마' 상민(정대훈), 판단력이 좋지만 별명은 '대물'인 영재(안재홍), 단순 무식한 성격에 성에 대해 제일 무지한 '변강쇠' 석구(전재형)는 동현의 단짝친구들이다.
신체변화가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사춘기 네 친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바로 여자와 섹스. 관심사가 그러니 이들이 나누는 대화도 주로 몽정 경험이나 새로운 자위방법 등이다.
한편, 이들의 담임선생님인 병철(이범수)은 "학생은 학생의 본분을, 선생은 선생의 본분을 지켜야 한다"고 역설하는 엄한 교사지만 학생들을 아끼는 마음은 누구못지 않은 노총각 선생님이다.
어느날 이들의 교실에 아리따운 수학 교생 유리(김선아)가 나타나면서 학급 아이들의 가슴은 쿵탕거린다. 예쁜 얼굴에 빵빵한 몸매의 교생선생님은 안 그래도 성적 호기심으로 불타는 사춘기 학생들의 가슴에 휘발유를 부은 격.
하지만 유리의 관심은 오직 선생님 병철에게만 쏠려 있다. 병철의 옛 제자인 유리는 사실 학창시절부터 짝사랑해온 그를 잊지 못해 다시 찾아왔다.
유리는 동현을 비롯한 뭇학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자신을 제자로만 대하는 병철을 향해 과감한 애정공세를 보내는데…「몽정기」에 등장하는 성에 대한 농담과 야한 대사는 민망하게 느낄 법한 관객들도 적지 않을 만큼 솔직하고 노골적인 편이다. 남녀의 성기를 지칭하는 단어가 직접적으로 언급되고 호시탐탐 교생선생님을 넘보는 '못된' 학생들이 등장하며 컵라면, 참외가 녀석들의 욕망을 채워주는 도구로 나오지만 이 영화에 등장하는 유머는 밉지 않은 편이다. 「아메리칸 파이」스타일의 스토리지만 한 때 인기를 끌었던 TV 드라마 「사춘기」식의 따뜻한 성장기가 녹아있기 때문.
롤라장에서 만난 여학생들의 파마머리나 소풍날 한 학생이 멋 부리며 입에 물고있는 성냥, 인터넷시대에는 찾아보기 어려운 빨간책이나 썬데이 서울같은 주간지 등날카롭게 찝어낸 80년대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과장된 캐릭터나 흔한 결말, 남성중심의 과장된 성 판타지 등 단점도 없지는 않지만 쉴 틈 없이 쏟아지는 유머는 모든 단점들을 덮어버릴 정도로 유쾌하다.
부천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출신으로 99년 「자카르타」로 데뷔했던 정초신 감독의 두 번째 영화. 출연배우 중 몇몇은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없게 되는 15세 이상 관람가다. 11월6일 개봉.
bkkim@yna.co.kr(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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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몽정기」 2주째 정상 질주
[연예오락] 2002년 11월 18일 (월) 15:43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 사춘기 청소년들의 성 판타지를 유쾌하게 풀어낸영화 「몽정기」가 국내외 신작들의 도전을 물리치고 여유있게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인회의 배급개선위원회가 16∼17일 서울 관객을 집계한 결과 「몽정기」는44개 스크린에서 9만7천3명을 불러모아 전국관객 100만명 고지를 훌쩍 넘었다(115만1천616명). 개봉 첫주에 비해 스크린은 1개 줄어들었으나 흥행 스코어는 오히려 1만5천여명이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
「턱시도」(3만9천800명)와 「아이 엠 샘」(3만9천162명)도 2위와 3위를 유지하며 순항을 계속했지만 관객 숫자는 「몽정기」에 비해 한참 처진다.
15일 나란히 간판을 내건 「스위트 홈 알라바마」(3만6천614명), 「하얀 방」(3만1천500명), 「이너프」(9천491명)는 각각 4ㆍ5위와 8위에 랭크되는 데 그쳤다.
개봉 10주째를 맞은 「가문의 영광」은 지난 주말 들어서야 전국 관객 500만명을 마침내 돌파했다. 주말 서울 관객은 5천104명으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6위와 7위는 「밀애」(2만4천66명)와 「레드 드래곤」(1만8천100명), 10위는 「중독」(4천262명)으로 조사됐다.
heeyong@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